제목 : 맨 프롬 어스
장르 : SF, 미스터리
감독 : 리처드 생크만
출연 : 데이빗 리 스미스, 존 빌링슬리, 토니 토드, 리처드 릴 등
제대로 내 취향을 저격했던 영화이다.
캐스팅은 상당히 화려하지만 영화 내내 배경은 남 주인공의 집밖에 나오지 않는다.
촬영장소가 남 주인공의 집 하나인거다.
대략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10년간 교수로 재직하던 남 주인공이 교수직을 그만두고 떠나게되어
동료 교수들(생물학자, 사회학자 등)과 송별회를 갖는 동안 주인공이 자신의 큰 비밀을 밝히는 내용이다.
90분 가까운 시간동안 거의 움직임도 없이 대사로만 이루어진다.
심지어 엑스트라도 단 두명 등장한다.
SF나 미스터리, 음모론 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좋아할 것 같지 않다.
그러나 나는 90분 가까운 시간동안 한순간도 집중력이 흩어지지않고 볼정도로 흥미로웠다.
벌써 3번정도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한다.
다큐멘터리나 음모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영화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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